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0

2026 학교 교육 변화 (성취도 평가, 사회정서 교육, 스마트폰 규제) 2026년 3월, 전국 모든 초중고에서 컴퓨터 기반 학업 성취도 평가(CBT)가 본격 시행됩니다.실제로 저희 첫째의 학급이 표집학급이 되어 테블릿으로 진단평가를 봤다고 합니다. 종이로 보는것과 문제도 다르고 옆친구랑도 다 다른 문제로 진행이 된다길래 사실 좀 놀랐습니다. 태블릿이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은 당황하고 못봤을 수도 있을것이다 라는 선생님의 걱정도 있긴 했습니다. 이제 겨우 10살인 아이가 벌써부터 데이터로 평가받는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5·6학년까지 확대 적용되고, 학교와의 소통 방식까지 공식 채널로 일원화되는 등 변화의 폭이 상당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학교 현장에서 체감될 핵심 변화 세 가지를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CBT.. 2026. 3. 19.
출생순위와 성격 (첫째 통제욕, 둘째 불공평, 막내 자존감) 솔직히 저는 첫째와 둘째를 키우면서 "아이들이 원래 태어날 때부터 성격이 다른가 보다"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샤워를 마치고 나와 보니 첫째는 책상에 앉아 숙제를 하고 있고, 둘째는 온몸에 스티커를 붙이며 혼자 노느라 정신없더군요. 그 모습을 보며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저도 언니가 있지만 우리 둘이 어떤 문제를 직면했을때의 반응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웹을 찾아보며 첫째, 둘째가 다른 이유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어떤 관점에서 바라볼까? 에 대한 조사를 했습니다.아,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이건 단순히 성격 차이가 아니라, 제가 두 아이를 대하는 방식 자체가 달랐던 거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출생 순위가 성격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단순히 "몇 번째로 태어났느냐"의 문.. 2026. 3. 18.
말 잘하는 아이 만들기 (언어 발달, 부모 상호작용, 시기별 자극) 36개월이 넘었는데도 단어 조합이 안 되거나, 또래보다 말이 늦는 것 같아 불안하신 부모님들이 정말 많습니다.실제로 친인척 중에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 과정을 보았기에 저도 제 아이가 24개월인데 '어, 어' 하고 손가락질만 할 때는 밤마다 검색하며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언어 발달은 부모의 사소한 태도 하나가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핵심은 '언어적 필요성' 말을 잘하는 아이는 단순히 단어를 많이 아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의 말을 듣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능력을 갖춘 아이입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 다툼 상황에서 "나 먼저 가지고 놀고 싶은데, 네가 빌려줄 수 있어?"라.. 2026. 3. 17.
서울국제도서전 (어린이 프로그램, 독립출판, 관람 팁) 솔직히 저는 서울국제도서전이라고 하면 조용히 책이나 구경하는 행사쯤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025년 도서전에 아이와 직접 다녀온 뒤, 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책 판매장이 아니라 출판사 직원들이 영혼을 갈아 넣은 일종의 '문화 축제장'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독립출판사의 독특한 그림책들은 대형 서점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이었습니다. 2026년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차기 도서전을 앞두고, 제가 직접 겪은 현장감과 함께 실질적인 준비 팁을 정리해봤습니다.어린이 프로그램과 독립출판사의 숨은 보물들서울국제도서전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저희 아이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세션에서 대형 캔버스에 직.. 2026. 3. 16.
초등학생 경제교육 (용돈관리, 저축습관, 시작시기) 저희 첫째가 할아버지께 받은 5만원을 하루 만에 다 써버렸을 때, 그 순간 제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친구한테 만원을 그냥 주고, 편의점에서 간식을 잔뜩 사와서는 신나게 자랑하는 아이를 보면서 '아, 내가 진작 가르쳤어야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 2~3천원을 주며 간식을 사먹으라고 했던 게 전부였는데, 정작 5만원이라는 큰돈 앞에서는 그게 얼마나 큰 금액인지, 할아버지가 얼마나 힘들게 벌어서 주신 돈인지 알 방법이 없었던 겁니다. 그때부터 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로서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여러 방법을 공부하며 실천하게 되었습니다.경제교육의 진짜 목표는 부자 만들기가 아닙니다대부분 부모님들이 자녀 경제교육을 시작할 때 '우리 아이가 부자가 되었으면'이라는 기대.. 2026. 3. 14.
아이 교육의 본질 (입시 압박, 놀이와 감, 진로 탐색) 우리아이는 영어를 오래 했습니다. 요즘 생각이 많은 라니라라입니다...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영어를 이어오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영어를 잡고 가는 걸까요, 아니면 영어에 끌려가는 걸까요? 주변에서 다 하니까 저도 시키고 있지만, 혹시 제 아이도 입시의 압박감을 느끼며 틀에 갇혀 지내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밀려옵니다. 분명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은 드는데,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한국입시, 정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할까요?한국 교육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모순은 16년간 정답 찾기에만 매달린다는 점입니다. 수능 만점을 받기 위해 밤낮으로 문제를 풀고, 학원을 전전하며, 오로지 '맞는 답'을 골라내는 훈련만 반복합니다. 그런데 2025년 현재 .. 2026. 3. 14.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